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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3
[삶의 쉼표] 여의도 공원 - 2부
2006/12/03 13:29


  


테마로 보는 여의도 공원

초고층 빌딩과 사무실이 밀집된 지역이라 그런지, 이곳도 점심 시간이 되면, 벤치에 앉아 따뜻한 햇살을 쬐는 사람들과 그들  옆으로 둘이 나란히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직장인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가끔씩 지나가는 자전거도 흘긋 바라보면서..


테마 1 : 한국 전통의 숲

회사(기계회관 건물)에서 곧장 여의도 공원을 바라보면서 걷게 되면 출입구 8 이 나온다
자전거 대여점이 보이고 조금 더 걸어가면 사모정이라는 정자가 보인다.


이 사모정은 한국 전통의 숲 안에 위치하여 지당이라는 연못과 함께 꾸며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연못을 따라 걷게 되면 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는 걸 느끼게 된다.



테마 2 : 잔디마당

출입구 11로 들어오다가 왼쪽에 보면 세종대왕 동상 자리잡고 있다.

세종대왕 동상


그 주위에 세종의 육진개척, 훈민정음반포 등 그의 업적을 묘사한 총 8개의 부조와 혼천의, 자격루 등 발명품의 모형도 배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측우기


낮에 해의 그림자가 옴겨감에 따라 시간을 재는 오목 해시계

앙부일구



잔디마당 안에는 세종대왕 동상 뿐 아니라 편히 쉴 수 있는 넓은 잔디가 펼쳐져 있는데 이곳에 모여 삼삼오오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정겹기만 하다.



테마 3 : 문화의 마당

출입구 6 이나 출입구 1로 들어오게 되면 문화의 마당이라는 공간이 배치되어 있다.
문화의 마당이라는 말은 좀 안 어울리는 듯 하다. 그저 각종 공연이나 행사를 하거나 볼 수 있는 공간 정도로 보여진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곳에서 농성이나 시위를 하는 장소로 자주 활용된다는 것이다.





[자연생태의 숲]

연못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어서 관찰로를 따라 자연을 학습하도록 되어 있지만, 그러나 생태 보호를 위해 자연생태의 숲 전체를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일부 진입로에는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다.  




문화적 공간의 부재?

그 외에도 공원 외곽을 따라 순환하도록 만들어진 2.4km의 자전거 도로와 주로 해미석으로 꾸며진 지압 보도, 그리고 어린이 놀이터, 매점, 인라인대여소 등 각종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2인승 자전거 (대여료:6000원)



건강 지압 보도


면적이 그리 넓지 않아서 그런지 한 시간 남짓이면 공원 전체는 대략 돌아 볼 수 있는 것 같다.
숲과 문화를 겸비한 공원이라는 취지로 마련되었지만, 실제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이 별로 없어서 아쉽기도 하다.

-努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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