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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5
[책] 나 같은 배우 되지마
2007/04/12
[책] 장쯔이 성공 Story
2010/01/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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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까지는 이 책의 저자가 배우 '류승범'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책장을 몇 페이지씩 '휘리릭' 넘길 때에도 '류승범' 이 아닌 다른 배우가 자주 사진으로 등장하기에 '왜 이렇게 '남'의 사진을 많이 실었을까' 라고 오해하기까지 했었다. 그러다가 '아차차! 이런 큰 실수를...' 이라고 움찔하면서 비로소 저자가 누구인지 알게 되었다. 그저, 배우 '류승수'에게 한없이 미안해했다.

사실 이렇게 오해한 것은 전적으로 나의 잘못이지만, '류승수'라는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오해할 수 밖에 없는 여지를 준 것이 아닌가' 라고 되뇌이면서, 변명 아닌 변명을 해본다.

물론 이 책을 보기 전에 '류승수'라는 이름은 잘 몰랐지만, 간간히 TV프로그램이나 영화에서 본 적이 있는 낯익은 배우다. 알고 보니 <겨울연가>와 같은 한류 드라마에도 등장했었고, <놈놈놈>과 같은 영화로도 늘 가까이에 있던 친숙한 배우였다니!

평범하지만 상처 투성이

스무 살에 건강이 좋지 않아 집에서 꼬박 생활해야 하였고, 나아지지 않는 어려운 집안 형편이 그를 혹독하게 괴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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혔다. 배우로서 꿈을 꾸게 되면서 시작한 방송국 공채시험 역시 일곱번의 쓰디쓴 고배를 마실 뿐이었다. 그러다가 학교 동기의 연락으로 우연치 않게 시작된 엑스트라 일을 시작하면서 그 때 부터 본격적으로 배우로서 활동하게 된다. 물론 그 '활동의 시작'이 그에겐 좌절을 안기는 시련 뿐이었지만, 그러한 상처를 안고 한걸음씩 나아가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가 겪는 내면의 모습과 부끄러움을 저자는 솔직히 드러낸다.

"감독님도 내게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어 보였던지 자리를 뜨신다...같이 있던 배우들 앞에서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스스로가 너무 창피스러웠다...고개를 들지 못한 채 현장에서 도망치듯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오는 내내 아무 말도 못했고, 며칠동안 절망에 사로잡혀 홀로 두문불출했다."

"그 와중에도 '내가 과연 이 역을 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과 불안감이 동시에 몰려와 나를 더 힘들게 했다. 더구나 오디션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점점 더 자신감도 없어지고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여전히 나도 카메라가 무섭다. 아마 그 카메라 공포증도 스스로가 연기를 잘하겠다는 절박함으로 무장한다면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지성이면 감천이라는데, 그깟 두려움 따위에 꿈을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열정과 꿈이 낳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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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에게는 태양이라는 멋진 친구가 있'는 것처럼, 그는 주변의 '누군가'가 자신을 '도왔'기에 인생에서 성공의 기회를 붙잡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달마야 놀자>라는 영화를 찍을 수 있었던 것도 친구의 덕분이었고, 입시에서 합격할 수 있었던 것도 '장혁'의 도움이었다고 하면서...그 누구도 자신 혼자서는 성공할 수 없기에, 늘 '주변을 돌아보라'고 조언까지 한다.
하지만 그는 '도움'만 바라지 않는다. 쟁쟁한 배우들 틈에서 그는 하나하나 배우려고 노력한다. 아니 '깨달아'간다. 어떤 하나의 신을 찍더라도 철저히 분석하고 연구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배우'란 그냥 우연히 되는 것이 아님을 터득해간다.
그는 '배우'로서 사는 꿈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한다. 달리 다른 꿈이 없었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의 이러한 '집념'에 '열정'과 '노력'이 합쳐저셔,  배우로서 그가 목표로 한 행복이라는 꿈을 하나씩 쌓아가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삶을 되돌아 보면서

알고 보면 그도 그저 '평범한' 사람이라고 한다. 다만, 남들이 배우를 바라보는 시선에 '환상'이라는 옷을 입힌 것 뿐이고, '배우'라는 실체도 그것을 경험해 보면 실망할 수 있다라고 털어놓는다.
그는 아직도 배낭을 메고 운동화 끈을 조이며 떠날 준비를 하는 '여행자'에 비유한다.
여전히 그는 배우로서 가야 할 어려운 가시밭길을 계속 갈 뿐이다.

그의 글들에는 자조섞인 웃음만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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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그가 겪은 아픔이 배어 있다.
물론, 배우라는 꿈을 꾸는 사람들에게는 그의 '경험'이 소중하게 들릴 것이다. 저자도 '그것'을 바란다.
하지만, 무수한 시행 착오와 인내가 요구되는 '배우'라는 험난한 길을 걷는 '류승수'의 여정을 보면서 씁쓸한 인생의 여정을 보는 것 같아 마음 한 켠이 아프기만 할 뿐이다. 비록 누구나 마찬가지일찌언정.
 
여하튼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수많은 어려움을 인내하고 있는 '저자'와 오늘도 그러한 시련을 극복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진정한 박수를 보내고 싶다는 것 뿐이다!

-努力-

나 같은 배우 되지 마 - 10점
류승수 지음/라이프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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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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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라는 이름의 여배우를 떠올리면 누구나 그녀를 예쁘고 성공한 은막의 스타로 여길 것이다. 또 생각해 보면 그녀가 등장했던 스크린만 해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품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게이샤의 추억>,<연인>,<영웅>,<러시아워2>,<와호장룡> 등등 흥행한 여러 영화에서 그녀는 뛰어난 연기로 활약하면서 지금도 세계적인 여배우로서 화려한 스포트를 받고 있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誌에서도 그녀를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人' 에 포함시켰다. 그러면 그녀가 이처럼 영화 배우로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


만남과 기회

언제나 그렇듯이 '화려함'에는 늘 뒤따르는 보이지 않는 '그늘'도 있게 마련이다.
지금의 훌륭한 '연기자'로 있게 한 그녀에게도 평범한 '소녀'에 불과했던 시절이 있었다.
중국 전신국의 간부인 아버지와 유치원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그녀 역시 유치원 선생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몸이 가냘프고 허약했기 때문에 부모는 '장쯔이'에게 체조를 시키려고 하였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무용을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무용 실력 역시 '최고'는 아니였기에 그녀는 부단한 연습으로 늘 부족한 자신을 채찍질하면서 단련하였다고 한다. 물론, 그것이 자신의 적성이 아니라고 냉철하게 검토한 결과 그녀는 다른 길을 모색했지만 말이다. 마침내 쉽지 않은 선택을 하게 되는데 그 어렵다고 하는 중앙희극학원(中央戱劇學院) 입학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연기(演技)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 거장 '장예모'와 같은 감독을 만나게 되면서 그녀가 새롭게 발돋움할 기회가 생겼지만...


열정과 노력

물론 그렇다고 그녀가 기회를 잘 '타고 났다'고만 생각하면 큰 오산일 듯 싶다. '중앙희극학원'에서 그녀의 선생이었던 '창리'의 말을 들어 보면 그녀는 "인내심이 강했"고, "무대 위에서나 밖에서나 항상 열심히 했"다고 한다. 그녀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진정한 연기자가 되기 위해 맡은 배역에서 철저하고 엄격한 자기 훈련이 있었음을 보게 된다. 그녀가 연기자로서 신인이 갖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도 어릴 때에 '무용'을 통해서 터득한 인내 과정이 큰 작용을 하기도 하였고, 그녀만의 '강함'과 '열정'이 계속 연기자로서 그녀가 나아가야 할 길을 걷도록 지탱해 주었던 것이었다.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어느덧 결실을 맺게 해준 것은 그녀를 눈여겨 본 '장예모' 감독을 만나게 되면서부터라고 한다. 그녀가 출연한 영화의 첫 작품이었던 <집으로 가는 길>을 통해 일약 스타가 되면서 그녀 역시 연기자로서 순조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그녀는 훗날 스타가 되어서도 공인으로서 겪어야 할 감당하기 어려울 일들에 대해선 평상심을 유지하며 의연하게 대처하는 법을 계속 배워 나가는 '훈련의 연속'이 필요하긴 하였지만... 

현재도 그녀의 이러한 투지에서 강한 연기자로서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제가 해야 할 일은 정말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요. 이미 내가 선택한 일이고 내게 주어진 일이라면 당연히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죠. 제가 해야 하는 것은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대충하는 건 안하느니만 못할 뿐더러 결국 스스로를 부끄럽게 만드니까요."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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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각자도 아마 자신이 파란만장한 영화같은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다. 그러한 삶 속에 과연 나는 얼마나 투자하고 노력하고 있는지 우리의 의중을 묻게 하는 그런 책 한 권을 읽은 듯 싶다. 우리는 자신의 분야에서 또는 자신의 인생 행로에서 실패든 좌절이든 방황이든 그것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길 바랄 것이다. 자신이 성공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할지라도 늘 인생의 마지막까지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과 그것에 대한 열정이 필요할 듯 싶다. 끝없는 노력파인 '장쯔이'처럼 우리도 한정없이 배우고 연습하고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서 결국 우리가 바라던 그 일이 성공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이 스토리를 읽어 나갔으면 한다. 기회도 그러한 노력의 댓가로 찾아온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영화같은 우리의 삶이 해피엔딩으로 끝나길 아니 영원히 행복하길 바라면서...


-努力-

장쯔이 성공 Story
두리 지음/월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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