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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articles
圖書/自己啓發에 관련된 글
2010/08/28
[책] 매력DNA
2010/08/07
[책]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
2010/08/02
[책] 내 남자를 튜닝하라, Second Edition
2010/03/15
[책] 좋은 일은 언제 시작될까
2010/03/14
[책] 꿈을 굽는 가게로 초대합니다
2010/03/07
[책] 스매싱
2010/02/27
[책] 브레인라이팅
2010/02/13
[책] 우아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지배한다
2010/01/30
[책] 올라가는 연습
2010/01/15
[책] 나 같은 배우 되지마
2010/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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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이쁘거나 잘 생겨도 '끌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반면에 처음에는 호감이 없다가도 자주 보면서 그 사람에게 '끌리는' 경우가 있다.
음...이러한 '끌림' 현상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겠다.
그러면, 무엇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이러한 현상에 대해 답을 갈구하던 중, 마침 SBS스페셜에서 방영되었던 다큐멘터리가 책으로 엮어져,  '매력'이라는 주제로 이러한 현상에 대한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

다양한 전문가들의 실험과 자료를 실어, 사람들이 갖고 있는 저마다의 '매력'에 대해 심도있게 논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다소 흥미있는 질문들을 던진다.
이를테면, '사람들은 왜 김연아에게 빠져드는가?', '무엇이 유재석을 국민MC로 만들었는가?'라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몇몇 인물들의 매력을 파헤친다. 뿐만 아니라, '히딩크'와 '오바마'와 같은 인물이 어떻게 사람들의 호감을 사게 되었는지를 전문가의 견지에서 보고 있다.

이 책은 매력 뿐만 아니라 사람이 호감을 살만한 '외모'도 중요함을 언급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사회적인 통념을 학습하지도 않은 유아들도 '예쁜 사람'에게 호감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언급하기도 하는데, 자칫 이러한 '매력 고정 관념'이 하나의 권력으로 행사될 만큼 위험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부분도 유의해 볼만하다.

여하튼 이 책에서는 결국 외모, 학벌, 재산등 이러한 겉으로 보이는 조건들이 언제나 매력을 가졌다고 할 수없다고 단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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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짓, 눈빛으로 상대방에게 내 의사를 표현하고 동의하게 만드는 힘이나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억압이나 권위보다는 온화한 미소로 분위기를 이끄는 그러한 힘이 진정한 매력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과연 나는 매력있는 사람인가'라고 자문해 보게 한다.

-努力-

매력DNA, 그들이 인기 있는 이유 - 6점
SBS스페셜 제작팀 & 이은아.이시안 지음/황금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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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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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내 의지대로 컨트롤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누구나 대부분 그렇다고 동의할 것이다.

물론 '감정'을 잘 드러내 보이지 않고, '이성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직장 동료가 있을지 모른다.
그와 같이 '감정'이 개입되지 않은 '이성적'인 사람도 분명 업무상 필요할 지 모르겠다. 그러나 직장 조직도 엄연히 사람이 부딪히는 장소이다. 업무만 철저히 '이성적'일 순 없다. 아니 그러한 사고()가 주변 동료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게 될 지 모른다.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내면서 일하기엔 분명 한계가 있어 보인다. 결국 주변인들과 융화되지 않아 조직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지 않은가!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자신의 감정만 내세우는 것도 무리가 따르는 법!
감정이 과()하면 쉽게 일을 그르칠 수 있는 경우가 빈번하지 않은가!

도대체 어느 선에서 나의 감정을 제어해야 하나. 혹은 적절하게 감정을 표출하거나 발산하는 법은 무엇인가?
다시 말해 나의 감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적절하다고 볼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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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감정코칭 전문가인 저자는 바로 이 책을 통해 우리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읽다 보면 내용 자체가 매우 평범해 보인다고 여길 지 모르겠다. 물론 이미 알고 있는 정보들로 보이는 문구들이 눈에 띄인다.
하지만 그러한 정보들은 가치있어 보인다. 왜냐하면 그녀가 비즈니스상에서 직접 상담하면서 쌓은 다양한 노하우와 에피소드들의 모음이라 그런가.
아무튼 이러한 감정의 정보들을 우리의 여러가지 상황에 대입해 보고, 우리의 감정을 적절히 조정,  보완해 나가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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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무엇보다 강조하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 내가 느끼는 긍정적인 감정이든 부정적인 감정이든 모두 인정하고, 내 감정의 '소리'에 진정 귀기울이는 것부터 시작해 보라고 권하고 있다.

그렇게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파악하는 방법을 점차 터득하게 된다면, 일과 일상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조금씩 간파하여 조절할 줄 알게 된다고 한다.
그에 더해,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도 관심을 갖고 그들의 감정에 대처할 수 있는 여러 유형들을 보면서 그들을 이해하려고 한다면 '나의 감정'과 '남의 감정'을 모두 볼 줄 아는 마음의 '안목'을 갖게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확신해 본다.

-努力-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 - 6점
함규정 지음/청림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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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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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구겨진다', '비호감이다', '품위를 지켜라.', '패션이 그게 뭐니'
주변에서 자주 언급하거나 혹은 우리가 흔히 들어본 말들이다!  
그러나 요즘 젊은 남자들은 이러한 말들을 거부하며 산다!
스타일이 곧 '무기'이기에...
뿐만 아니라 중년 남성들도 스스로 가꾸면서 젊은 세대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한다.
 
남자들도 요즘엔 그루밍족(族)이라고 해서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남자의 이미지가 모든 것을 좌지우지한다고 여기'기에 이젠 남자들도 스타일을 바꾸어 품격 있는 남성으로 변화를 꽤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은 그러한 세태를 잘 반영한다. 아니 그보다 더 재치있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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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여성들에게 무언의 압력을 가하는 것처럼, '내 남자를 튜닝하라' 하면서...
여성들에게 '자신의 남자들을 변화시키라'고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그래야 남자의 스타일이 '산다'라고 하면서...

사실 남자의 '스타일'은 중요하다.
이를테면 면접시에 무릎 나온 양복 바지를 입거나 구겨진 와이셔츠를 입고 있는 남자를 면접관이 봤다면, 아마도 십중팔구 '자기 스스로도 관리 못하는 사람'으로 낙인찍히기 쉽상이다.
또한 허름한 옷차림과 어울리지 않는 복장은 그러한 남자를  '관리'하는 '여자'의 무관심과 소홀함을 잘 대변해 주지 않는가. 쉽게 말해 '여자'의 품격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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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처럼, 남자의 이미지가 '많은 것들'을 보여주기에, 이 책에서는 우선 스타일의 '기본' 부터 알려주면서 남자의 어그러진 이미지를 바로 잡아 준다.
수트를 입는 방법, 어울리는 구두, 꼭 갖추어야 할 아이템, 바른 자세, 테이블 매너 등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상식들을 논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남자의 스타일을 다루는 서적들은 꽤 출간되었다. 그러나 비즈니스 토털 어드바이스북으로 이 책은 손색이 없어 보인다. CD까지 첨부되어 있다. 이처럼, '비주얼'까지 대동하여 '완전히', 그리고 '꼼꼼하게' 남자의 스타일을 체크해주기에 꼭 한번 챙겨보았으면 한다.

-努力-

Men's Image Tuning, Second Edition - 10점
황정선 지음/황금부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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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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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보았던 만화 주인공들인 '스누피', '찰리 브라운' 을 이 책을 통해 다시 보게 되어 반가웠다.
당시 <피너츠>라는 제목의 만화였던 걸로 아는데, 어릴 적에는 그저 재미, 웃음을 주는 정도였었다.
그런데, 정신과 의사이면서, 이 책의 저자인 에이브러햄 J. 트워스키는 이 만화를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을 치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일개 만화일 뿐이지' 라고 생각하는 우리의 편협된 사고와는 달리 저자는 이 만화가 "심리학의 중요한 원칙들을 아주 단순하게 그려내고 있다" 고 말한다. 또한, "단순한 그 그림 속에 사실은 매우 심오한 의미가 담겨 있"다 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러므로, 저자는 정신과 치료에 슐츠의 이 만화를 도입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다양한 인생 경험" 이 담겨 있어 여러 형태로 존재하는 인생살이에 대입할 수 있는 것 같아 유용해 보였다!


실제 만화와 함께 실린 저자가 던지는 말 한마디 한마디는 다양한 상황에서 우리가 처신할 때 도움이 되는 소중한 글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

이 책은 대략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어떤 '주제'를 언급하고 나서 그 주제에 대한 다양한 '소주제'를 다룬다. '소주제'마다 우리의 심신을 안정시키거나 치료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마다 연관있는 <피너츠>만화의 짤막한 컷들을 실으면서, 이야기들을 더 풍성하게 하거나 흥미있게 조언들을 받아들이도록 돕고 있다.

이를 테면 이러하다. (P.86~P.87)

'주제'는 <걱정>이다. '소주제'는 <쓸데없는 걱정은 금물>이다.
이제 관련된 글이 실리고 관련 만화도 함께 실린다.

그 중엔 이러한 문장이 있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아무 소득도 없는 걱정일랑 집어치우자." - P.87

함께 다루고 있는 만화의 내용은 이렇다.
찰리 브라운 : 거참 이상하네... / 잠자리에 든 뒤 걱정 거리가 하나도 없는 날이 다 있다니... / / 그게 항상 걱정이란 말이야!

이 외에도 책임감, 대처, 감정, 자존심, 사랑과 우정과 같은 주제에 근거한 관련 글들을 독자들이 흡입력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간결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의 제목처럼, 좋은 일은 언제 시작될까?
답은 지금 당장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변화만 시킨다면...

-努力-

좋은 일은 언제 시작될까? - 6점
에이브러햄 J. 트워스키 지음, 최한림 옮김, 찰스 M.슐츠 그림/미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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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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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굉장히 달다!"
이 책의 저자가 '컵케이크' 를 처음 조우하면서 맛본 느낌이다!
지금은 여러 프랜차이즈와 직영점을 거느린 "굿오브닝" 이라는 '컵케이크' 숍을 운영하고 있지만, 처음 컵케이크를 접하게 된 당시만 하더라도 패션계에 입문하기 위해 뉴욕으로 유학을 떠난 평범한 학생에 불과했다.
우연치 않게 그곳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동네 작은 빵집의 캐셔로 일하게 되면서 '컵케이크'를 처음 만나게 되었고, 신혼 여행으로 런던에 가게 되면서 또 한번 '컵케이크'의 달콤함에 빠진 게 전부일 뿐이다.
그러나 결혼 후에, '자아 찾기'라는 명분으로 겁없이(?) 요리와 뜨개질에 덤비다가, '컵케이크'의 달콤한 맛을 기억으로 더듬게 되면서 본격적인 '컵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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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글을 읽고 있거나 이 책에 실린 사진들을 보면, 그녀가 얼마나 컵케이크 만드는 즐거움에 매료되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그녀가 이 일에 흥미를 느끼게 된 요인은? 그녀가 밝히듯이 '레시피'가 간단하고, 어느 정도의 '창조적인 사고'만 동원된다면,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컵케이크'의 '강한 단맛'이 그녀가 '그것'의 매력에 빠지게 된 주된 요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제 점점 더 최고의 레시피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한다. 이 분야에서 만큼은 전문가가 되려는 야심(?)이 보인다. 그녀가 생각하는 완벽한 레시피도 나름 정하게 되는데...글쎄, 그녀가 평한 최고의 레시피는 "나의 상황과 나의 습관, 나의 입맛에 맞는" 것이라고 단정한다!

이러한 그녀의 컵케이크에 대한 열정에 불을 붙이게 된 것은 남편의 도움을 빌려 인터넷으로 블로그를 열게 되면서다. 자신의 블로그에 완성된 요리 사진과 재료를 고스란이 기록한 것이 얼마 후에 판매로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사업으로 구체화되기 시작한다. 그녀는 처음 세 건의 주문이 들어왔을 때의 기쁨을 언급한다. 자신의 작품을 누군가 구매해 준 것에 감사하면서... 이후로 계속 주문이 들어 오게 되었고, 가로수길에 있는 큰 카페의 매니저의 요청으로 컵케이크가 조그마한 공간에서도 인기리에 판매가 이루어지면서 잡지사와 같은 업체들로부터 조명을 받게 된다. 그리고 백화점에 입점되고 뉴스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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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떤 분야에 푹 빠져서 열정을 갖게 되면, 본인이 의도하지도 않던 좋은 결과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물론 그녀는 사업을 시작하면서 겪은 어려움들을 열거한다. 하지만, 그런 부분들은 -책의 전체 분량도 작긴 하지만- 짤막하게 언급할 뿐이다. 그만큼 긍정적으로 뭐든지 최선을 다한다는 자세를 볼 수 있었다. 과연 나도 그렇게 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 보면서 좀 더 도약해 보려고 애쓰게 된다.

-努力-

꿈을 굽는 가게로 초대합니다 - 4점
김신애 지음/나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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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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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이디어 관련 책을 읽어 보았다. 책 제목은 "스매싱"이다.
음, 제목 자체가 좀 무난하다. 그런데, 처음 몇 장을 넘겨 보니까, 이런 글이 나온다.
"착한 아이디어는 무시당"하니까, "미친 아이디어를 내라"는 것!
'그래야 사람들이 반응한다'는 것이다. 이 것이 '채택이 되든 되지 않든 신경 쓰지' 말라고 하면서..
그렇다. 처음 부터 내용이 좀 '강렬'하다. 이제야 이 책의 뉘앙스를 좀 알 것 같다.
'비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체면, 주위의 시선...따위는 과감히 벗어던지라는 것이다. 바른 말..물론 그래야 똑똑하게게 보이지만, 어디 세상 일이 다 그렇게 자로 잰듯 앞 뒤가 맞아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라고 반문하면서.. 그러니까..아이디어에 '도전성'을 가져보라고 주장하고 있다.

어떻게 아이디어를 내란 말인가

저자는 '아, 내가 할 걸' 이라고 하면서 늘 뒷북을 치고 마는 우리의 습성을 '바꾸라'고 하면서, 20년 동안 광고계에 몸담으면서 터득한 '아이디어 쉽게 내는 9가지 비결'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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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하기
-문제를 다른 식으로 바꿔보기
-내가 대단하다고 생각하기
-시시한 아이디어 내보기
-낙서하기
-글쓰기 공부하기
-상투적인 표현에서 시작하기
-장소를 바꿔보기
-즐거운 마음 갖기

그렇다. 이 '비결들'을 보면, 이미 우리 안에는 아이디어가 들어 있다. 단지 '캐내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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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준비하라


훌륭한 아이디어맨이 되려면 우선 말을 '잘'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어느 정도 공감한다.
이렇게 능수능란한 이야기꾼이 되기 위해서 creative tip을 실은 부분이 특히 나의 시선을 끌었다.



1. 단편 소설을 읽는다.
2. 짧은 만화를 본다.
3. 유머 모음집을 읽는다.
4. 생활 속에서 엿들어라. 특히 '노인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려 보라는 것. 흥미있었다!

아이디어를 내려면 우선 머릿속에 콘텐츠의 양이 풍부해야 한다.
방법은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것인데, 위의 제시된 방법 외에도 영화를 보는 일 등의 저렴한 비용으로 '양'을 늘릴 수 있다고 알려준다.

창의적 발상을 방해하는 것들은 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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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선입관, 기계적 반응, 전례, 정확한 답 찾기, 실수 안하기 등이 포함되며, 이러한 것들에 얽매이지 말라고 충고한다. 이러한 것들은 '정신의 감옥'이라고 하면서...그래, 좋다! 창의적 발상을 위해서라면...
여하튼 이 책의 논점은 아이디어 격전지에서 살아 남기 위한 여러 가지 기법들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생각해 보게 된다. '아이디어'에 도전하기 위해 이러한 기법들을 부지런히 '연마'하다 보면, '일반적인' 규범들에서 빗나가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도 있다는 것을... 이처럼 규칙들에서 벗어나는 말과 행동들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를 고려해 보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 자칫 일상 생활에서 무심코 이런 '기법'이 툭툭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다면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무례함, 도를 지나친 행동들 등 말이다. 

물론 아이디어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 부면에서도 균형이 필요하다는 것을 저자는 잠시 망각한 것 같아 아쉽다.

-努力-

스매싱 - 6점
정상수 글.그림/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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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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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숙하거나 불편한 환경... 그러한 상황에서 만약 아이디어 회의를 한다면... 편안한 마음으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발표할 수 있겠는가. 그에 더해 선천적으로 남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어려워 한다면... 혹은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막상 자기 주장을 펼치는 것이 곤란할 정도로 반론을 누군가가 제기한다면... 그런 회의에서 생산적인 결과를 도출해낸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회의 기법 말고 다른 대안은 없는 것인가.
이러한 단점을 가지고 있는 '브레인스토밍'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이 있다. 바로 '브레인라이팅'이다.
'브레인라이팅'은 구두 발표가 아니라 '침묵한 채 아이디어를 적는 회의 기법'이다.
평소 좋은 생각이 떠오르면 메모하는 습관이 있는 것처럼, 그러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시트에 작성하는 것이다. 누구의 눈치도 볼 것 없이 그 자리에서 자유롭게 작성만 하면 된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기법을 독일에서 고안해 냈다는 것인데, 독일인들은 대개 과묵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말 주변이 없다고 한다. 그들에게 '딱' 들어 맞는 아이디어 회의 기법이 아닌가. 한국인들도 자기 주장을 자유롭게 펼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기에 이러한 회의 기법은 매우 유용해 보인다.

왜 브레인라이팅인가

이 '브레인라이팅'의 장점은 매우 많다.
일부 사람만 발언하게 되는 상황을 애초에 방지한다.  이 기법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전원이 평등하게 자기 발상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가 생각났을 때 다른 사람의 발언으로 잊어버리는 상황들을 차단할 수 있다. 정확하게 기록으로 남길 수 있고, 인원과 장소에 상관없이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어떻게 진행하는 것인가

우선 리더를 한 명 세우고 어떤 주제로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할 지 결정한다. 회의 참가자 역시 선정해야 하며 테이블을 "ㅁ"자형으로 앉는 것이 좋다. 참가자는 원래 6명이 적정하지만, 꼭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 이들에게 펜과 종이를 주고, 시간을 정해놓고 아이디어를 기입하게 하고 시트를 왼쪽 사람에게 건네면 끝난다.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배하는 사고 방식

'브레인라이팅'에 근간이 되는 사고 방식은 '발산 사고(divergent thinking)'와 '수속 사고(convergent thinking)'이다. 전자는 문제와 관련된 사실이나 원인이 무엇인가를 나열하는 사고이며, 후자는 그것을 분석하고 무엇이 문제점인지를 밝혀내는 사고이다. 이러한 사고 과정은 어디에서 발원하는 것인가. 흔히 우리의 뇌에서 정보를 받아들여, '인지'와 '기억'의 과정을 거쳤다면, 이를 새롭게 해석하는 '발산적 사고'가 일어나며, 이를 정리한 것이 '수속적 사고' 라는 것이다. 중요한 건 이 사고 과정을 뒤죽박죽 섞지 않는 것이 효과적인데, 가령 어떤 기획을 짜게 되면, 그 안이 맞지 않다고 곧 평가 내릴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한꺼번에 집중하는 '발산 사고'를 한 후에, 이를 평가하는 '수속 사고'를 함으로, '모을 때' 모으고, '버릴 때' 버리는 방식이 창조적인 문제 해결의 비결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실전 활용을 위해

이러한 장점이 많은 브레인라이팅은 다양한 방법으로 '응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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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에 있어도 방식을 공유하는 '원격 브레인라이팅' 이나 이메일로 진행하는 'e-브레인라이팅', 아이디어를 정리하기 용이한 '카드 브레인라이팅', 핵심을 추려내는 '키워드 브레인라이팅' 을 통해 상황에 맞게 적용해 보는 것이다. 이러한 기법을 활용하려면, 우리의 막힌 사고를 뚫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이 책에서는 우리의 발상법을 극대화시키는 갖가지 기법이 동원된다. '자유 연상 전략', '강제 연상 전략', 이어서 '유추 발상 전략' 을 소개하는데 '마인드맵'도 브레인라이팅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아울러 언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그렇다. '성과', '능력'은 흔히 '발상력'에서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
발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기적의 메모 발상법' 이라 불리는 이 '브레인라이팅'을 통해 우리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치고, 이 책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발상법'을 배운다면 흥미진진하면서도 풍요로운 결과물들이 쏟아져 나오지 않을까.
아, 아무래도 '브레인라이팅'을 빨리 시도해 봐야 겠다.

-努力-
 

브레인라이팅 - 8점
다카하시 마코토 지음, 송수영 옮김/이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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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3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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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우리는 무엇인가 노력하면 할 수록 의당 '더 좋은 성과'를 맞이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 반면에 그러한 노력으로 인해 실패를 자초하는 경우도 허다하다는 사실 역시 부정할 수는 없다.
따라서, 가끔은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 때도 있는 것 같다. 뭐, 자칫 게을러 보일 수도 있지만,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그러한 경우 말이다.

사실, 이 책의 저자인 매튜 메이는 그러한 '하지 않음', '생략', '최소함'과 같이 어쩌면 '역행'하는 것과 같은 그러한 생각과 행동들이 사실은 '인식의 전환'이며, 그러한 '인식의 변화'가 가져다 주는 '놀라운 효과'는 우리가 미처 상상하지 못할 가공할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사고의 틀을 깨는 방식들'에 그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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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최소한의 것들'에서 힘을 끌어 낸 다양한 사례들을 언급한다. 스도쿠와 아이폰과 같은 세상을 뒤흔든 혁신적인 제품도 사실은 그러한 '요소'가 발휘된 경우이며, 네델란드 도심의 사거리, 인앤아웃 햄버거 매장 등에서 볼 수 있는 '원리'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언급하고 있다. 사실상 저자는 예술에서 스포츠, 공장에서 건축물,과학에서 사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을 파헤쳐 '사고의 전환이 주는 힘'을 일깨워 주고 이를 통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모색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우아함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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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2007년도에 인기 있었던 드라마인 <소프라노스>의 예를 언급하면서, '우아함'이라는 정의를 새롭게 정리하고 있는데, 그 드라마에서는 '완성된 결말'이 아닌 '미완성 형태'로 '마무리' 함으로 사실상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겨 두었고, 그것 자체가 '강력한 힘', 바로 '우아함' 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좀 더 부연하자면,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인 도널드 크누스의 '우아함'의 정의로부터 저자는 그 '사상'을 빌려 왔는데, 크누스는 "대칭적이면서, 인상적이고, 여백을 지닌, 즉 E=mc²처럼 간결하면서도 불멸의 고리를 간직한 존재" 라는 것으로 '그것'을 묘사하였고, 저자는 여기에서 비롯된 "대칭, 유혹, 생략, 지속성"이라는 속성이 반드시 '우아함(Elegance)'의 절대적인 요소가 된다고 믿고 있었다. 따라서, 서두에서 잠시 언급한 아이폰 역시 어떤 휠이나 레버도 없이, 버튼만 단 하나, 즉 홈 버튼만 남겨두는 논피니토1 기법이 사용되었기에 우아함에 나오는 "생략"의 요소에 부합된다는 것이다.
이렇듯 저자는 '우아함'의 원래 정의인 '고상하고 기품이 있으며 아름다움'이라는 사전적인 의미로만, 그 단어를 이해한 것이 아니라, 좀 더 심도 있는 관점에서 기존의 인식을 뒤바꾸는 개념, 즉 상상의 틀을 깨는 힘이 바로 '우아함' 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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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이 자체도 확실히 기존의 '인식 구조'를 탈피한 흔적을 보여준다. 또한, 이러한 그의 글 모음은 지적 유희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전에 '인식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우아한 해결책(The Elegant Solution)>이라는 책을 펴냈을 때, 도요타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개념을 그 책에서 제시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최근 도요타의 자동차가 각국에서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을 보면, '아이디어'의 발상을 꾀한 것이 어쩌면 많은 이들의 질타를 받게 만든 '원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도 해보게 한다. 물론 저자에게, 이 모든 문제를 떠맡길 수는 없는 사항이지만, '생략'과 '대칭', '지속성'이라는 요소만이 '꼭' 혁신적인 사고라고 여겨야 한다는 논리부터 출발하는 것은 '언제나' 옳다고 볼 수 없는 것도 하나의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야만 할 것 같다.

-努力-

우아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지배한다 - 6점
매튜 메이 지음, 박세연 옮김/살림Biz

  
  1. 미완성 혹은 불완전함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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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3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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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CEO는 어떤 고민들을 할까?','그들 나름의 원칙은 어떤 것이 있을까?','실적의 압박은 어떻게 견뎌낼까?' 등의 수많은 물음에 대해 기업의 수장을 꿈꾸는 젊은이라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분명 관심이 가는 주제임에 틀림없다. 마침 현 중소기업의 CEO이면서, 한국아이비엠 등의 굴직한 회사의 컨설턴트로 재직할 때 각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략, 조직, 인사 등의 컨설팅을 해 준 경험이 있는 저자 강금만 씨의 생생한 리포트를 들여 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CEO적인 사고법


CEO는 늘 '걱정'한다. 결국 기업의 '모든 것'을 안고 가야 하는 책임이 막중하기 때문이리라.
그러나 CEO는 '걱정'을 즐긴다. 아니 그래야만 한다. '걱정'을 놓아버리는 순간 그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CEO는 '목표'와 '효과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분명한 자신의 '원칙'하에, 많은 의견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결국 이 '모든 것'을 책임지고 결정하는 것이 그들의 '몫'이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버럭' CEO는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피력하고 있다.
그것은 '언로'를 막는 것이며, '의사결정 속도'가 떨어진다. 임직원에게 '동기부여가 어렵'기 때문이다. .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 역시 내놓았는데, '경청의 노력을 배가'하고, 문책보다는 '대책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고', '권한 위양'을 함으로 문제들을 해결하라고 충고한다.

당신이 CEO라면

저자는 업무상 이견 충돌에 대해 해결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선 언제나 "여러분이 CEO라고 생각하고 협의" 하거나 "전사적인 관점에서 생각해 보" 라고 주문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전사적'인 시각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때 '압박의 굴레'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다고 하면서. 그러나 달리 생각해 볼 문제가 있다. 어떤 직원을 놓고 평가할 때 능력을 보는가, 태도를 보는가 하는 문제이다.  이 부면은 언제나 딜레마임에 분명하다.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적이 우선이다. 이를 두고 어떻게 결정할 것인지는 CEO가 해결할 문제이다. 그러나 분명한 건 회사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는 것이다.

CEO로 산다는 것은

사실 그들의 매일의 일과를 들여다 보면 인간적인 면에선 궁색하기 짝이 없다. 식사를 함께 하는 대상도 늘 바뀌고, 조찬 모임이 잦으며, 명함이 금방 동이 나는 게 '그들'이라고 한다. 자면서까지 24시간 회사만 생각하고, 만나기 싫은 사람도 만나야 하며, 직원들이 모두 자신과 같은 마인드를 같기 바라는 것이 그들의 삶이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CEO로 사는 것의 결말은 '그것'은 '할 만한 일' 이며, "짜릿한 희열을 맛볼 수 있"게 해주는 마약과도 같다고 한다. 조그마한 희열부터, 큰 희열까지. 그래서, 회사를 내실있게 성장시켰다고 추켜 세우면, '그들'은 싱글벙글해지는 것일까.

그런 생각 속에 잠기다가 몇몇 CEO들의 명언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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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리도록 마음 아파도 E갈리도록 어려워도 O직 회사만 생각해야만 하는 것이 CEO입니다.' 라는 다소 우스갯소리부터, '경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걸림돌을 걸림돌이라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모두 디딤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라는 문구까지...
 
그렇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필자의 개인적 경험과 조그만 경영 사상을 담은 것에 불과하다'고 언급하면서 글의 내용이 지침으로 삼기 보다는 '평소의 생각'이라고 조심스럽게 본인의 글을 평하고 있다.
그러한 '평소의 생각'에서 CEO의 솔직한 심정과 단호한 의지가 담긴 글들을 보면서 CEO의 속내가 훤히 들여다 보였다. "계속 '올라가는 연습' 중이라고 말하면서".

-努力-

올라가는 연습 - 4점
강금만 지음/비즈니스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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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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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까지는 이 책의 저자가 배우 '류승범'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책장을 몇 페이지씩 '휘리릭' 넘길 때에도 '류승범' 이 아닌 다른 배우가 자주 사진으로 등장하기에 '왜 이렇게 '남'의 사진을 많이 실었을까' 라고 오해하기까지 했었다. 그러다가 '아차차! 이런 큰 실수를...' 이라고 움찔하면서 비로소 저자가 누구인지 알게 되었다. 그저, 배우 '류승수'에게 한없이 미안해했다.

사실 이렇게 오해한 것은 전적으로 나의 잘못이지만, '류승수'라는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오해할 수 밖에 없는 여지를 준 것이 아닌가' 라고 되뇌이면서, 변명 아닌 변명을 해본다.

물론 이 책을 보기 전에 '류승수'라는 이름은 잘 몰랐지만, 간간히 TV프로그램이나 영화에서 본 적이 있는 낯익은 배우다. 알고 보니 <겨울연가>와 같은 한류 드라마에도 등장했었고, <놈놈놈>과 같은 영화로도 늘 가까이에 있던 친숙한 배우였다니!

평범하지만 상처 투성이

스무 살에 건강이 좋지 않아 집에서 꼬박 생활해야 하였고, 나아지지 않는 어려운 집안 형편이 그를 혹독하게 괴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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혔다. 배우로서 꿈을 꾸게 되면서 시작한 방송국 공채시험 역시 일곱번의 쓰디쓴 고배를 마실 뿐이었다. 그러다가 학교 동기의 연락으로 우연치 않게 시작된 엑스트라 일을 시작하면서 그 때 부터 본격적으로 배우로서 활동하게 된다. 물론 그 '활동의 시작'이 그에겐 좌절을 안기는 시련 뿐이었지만, 그러한 상처를 안고 한걸음씩 나아가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가 겪는 내면의 모습과 부끄러움을 저자는 솔직히 드러낸다.

"감독님도 내게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어 보였던지 자리를 뜨신다...같이 있던 배우들 앞에서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스스로가 너무 창피스러웠다...고개를 들지 못한 채 현장에서 도망치듯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오는 내내 아무 말도 못했고, 며칠동안 절망에 사로잡혀 홀로 두문불출했다."

"그 와중에도 '내가 과연 이 역을 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과 불안감이 동시에 몰려와 나를 더 힘들게 했다. 더구나 오디션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점점 더 자신감도 없어지고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여전히 나도 카메라가 무섭다. 아마 그 카메라 공포증도 스스로가 연기를 잘하겠다는 절박함으로 무장한다면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지성이면 감천이라는데, 그깟 두려움 따위에 꿈을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열정과 꿈이 낳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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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에게는 태양이라는 멋진 친구가 있'는 것처럼, 그는 주변의 '누군가'가 자신을 '도왔'기에 인생에서 성공의 기회를 붙잡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달마야 놀자>라는 영화를 찍을 수 있었던 것도 친구의 덕분이었고, 입시에서 합격할 수 있었던 것도 '장혁'의 도움이었다고 하면서...그 누구도 자신 혼자서는 성공할 수 없기에, 늘 '주변을 돌아보라'고 조언까지 한다.
하지만 그는 '도움'만 바라지 않는다. 쟁쟁한 배우들 틈에서 그는 하나하나 배우려고 노력한다. 아니 '깨달아'간다. 어떤 하나의 신을 찍더라도 철저히 분석하고 연구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배우'란 그냥 우연히 되는 것이 아님을 터득해간다.
그는 '배우'로서 사는 꿈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한다. 달리 다른 꿈이 없었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의 이러한 '집념'에 '열정'과 '노력'이 합쳐저셔,  배우로서 그가 목표로 한 행복이라는 꿈을 하나씩 쌓아가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삶을 되돌아 보면서

알고 보면 그도 그저 '평범한' 사람이라고 한다. 다만, 남들이 배우를 바라보는 시선에 '환상'이라는 옷을 입힌 것 뿐이고, '배우'라는 실체도 그것을 경험해 보면 실망할 수 있다라고 털어놓는다.
그는 아직도 배낭을 메고 운동화 끈을 조이며 떠날 준비를 하는 '여행자'에 비유한다.
여전히 그는 배우로서 가야 할 어려운 가시밭길을 계속 갈 뿐이다.

그의 글들에는 자조섞인 웃음만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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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그가 겪은 아픔이 배어 있다.
물론, 배우라는 꿈을 꾸는 사람들에게는 그의 '경험'이 소중하게 들릴 것이다. 저자도 '그것'을 바란다.
하지만, 무수한 시행 착오와 인내가 요구되는 '배우'라는 험난한 길을 걷는 '류승수'의 여정을 보면서 씁쓸한 인생의 여정을 보는 것 같아 마음 한 켠이 아프기만 할 뿐이다. 비록 누구나 마찬가지일찌언정.
 
여하튼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수많은 어려움을 인내하고 있는 '저자'와 오늘도 그러한 시련을 극복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진정한 박수를 보내고 싶다는 것 뿐이다!

-努力-

나 같은 배우 되지 마 - 10점
류승수 지음/라이프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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